전라남도는 2023년 스마트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3천23억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친화 축산을 집중하여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 ▲탄소중립 축산 환경 조성,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8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10억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 등 8개 사업 523억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또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공동자원화시설 69억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79억원 등 14개 사업에 412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904억원, 유기항생제 축산물 인증 40억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원 등 35개 사업에 1천23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사료 구매자금 600억원과 가축재해보험 100억원, 꿀벌, 말, 곤충산업 육성 57억원 등 축종별 맞춤형 축산 시책 19개 사업에 815억
경상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 및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사료 구매자금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고가의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료 구매자금 지원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중소·취약농가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였다. 우선순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1순위 지원은 그대로 유지,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를 2순위로 신설, ▲3순위인 사육 규모가 적은 전업농 우선지원을 위해 사육마리수 기준 변경, ▲그 외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기업농 등의 순서로 조정되어, 경영압박을 받는 중소·취약농가 중심으로 사업 지원이 확대되었다. 또한 제도개선과 연계하여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과 방역강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축산관련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의 경우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배제하였으나,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한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도의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지원 수요조사
전라남도가 최근 한우가격 하락을 사육 및 수입 증가와 소비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료 구매자금의 이자 지원 및 국내외 판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월 5일 농협경제지주 전남영업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해 가격 하락 원인분석 및 향후전망,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가격 하락 원인을 ▲2015년 이후 사육 지속 증가(18만 마리 증가), ▲도축 수 증가 및 쇠고기 10만톤 무관세 수입,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전국 최초 사료 구매자금 1% 이자 지원(24억원), 증체율 향상 지원(14억원) 등 신규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남도장터대형 유통업체, 지역 농축협 할인판매(10∼40%), 대형 급식업체 쇠고기 소비 협조 요청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우 사육 수 조절을 위해 저능력우 등에 대한 농가의 자발적 감축 및 정부농협의 감축사업 참여 유도를 추진토록 하고, 전남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246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지원대상 농가는 집단폐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양봉농가에 우선 배정한다.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대규모농 기준 미만 농가(소 150마리, 돼지 3천두, 양계 90천수, 오리 15천수 미만),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순으로 지원한다.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으로 신규 사료 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 금액의 상환 용도로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는 6억원, 기타 축종은 9천만원이다. AI 피해농가는 농가당 지원한도 1.5배까지 지원이 가능해 9억원 한도에서 마리당 지원 단가에 사육마리수를 곱해 지원금액을 산정한다.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천원, 오리 1만8천원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 및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시군에서는 사육두수, 대출잔액, 피해 여부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하면 지역 농·축협